전 세대 사로잡은 '서울의 봄', '노량' 넘고 다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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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를 비롯한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 중인 영화 '서울의 봄'이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7주 차인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전날 관객 4만 5301명을 동원하며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관객 4만 4837명)를 넘고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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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7주 차인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전날 관객 4만 5301명을 동원하며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관객 4만 4837명)를 넘고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228만 331명이다.
개봉 41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은 개봉 45일 차에도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56점 △CGV 골든 에그 지수 99% △메가박스 평점 9.6점 △롯데시네마 평점 9.7점 등 극장 3사를 포함한 웹사이트에서 높은 실관람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의 호평과 N차 관람 속 장기 흥행 중인 '서울의 봄'은 지난 3일 누적 매출액 1186억 6257만 1769원을 달성하며 역대 한국 영화 매출 4위에 등극했다.
이는 △'신과함께–죄와 벌'(1157억 2752만 8087원) △'국제시장'(1109억 5497만 230원) △'베테랑'(1051억 7085만 6250원) △'신과함께–인과 연'(1026억 8934만 9539원) 등 역대 천만 영화들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서울의 봄' 측은 "'서울의 봄'은 국내외를 막론한 작품들의 쟁쟁한 극장가 신작 라인업 속에서도 꾸준한 관객 수를 유지, 흔들림 없이 흥행 불씨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또 어떤 신기록을 써내려 갈지 이목이 쏠린다"고 전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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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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