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싼 집이 1300억…부자 중의 부자 84명만 산다는 ‘이 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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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위로 잘 알려진 재러드 큐슈너, 헤지펀드 업계의 전설 칼 아이칸 등 소수의 미국 초 부유층이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시의 '인디언 크릭 빌리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곳이 갑자기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최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가자 시애틀에서 플로리다로 이주하면서 이곳의 저택을 1억4700만달러에 매입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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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인디언 크릭 빌리지’에 관심
다른 지역과 완전히 폐쇄된 사적인 공간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이곳 저택의 가격은 최소 1억달러(약 1300억원) 이상까지 올랐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에 위치한 이 섬에는 이방카 트럼프 부부, 칼 아이칸 외에도 톰 브래디(미식축구선수), 데이비드 게타(유명 DJ), 콜롬비아의 갑부(제이미 길린스키)가 주민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이 갑자기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최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가자 시애틀에서 플로리다로 이주하면서 이곳의 저택을 1억4700만달러에 매입했기 때문이다.
이곳을 부자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다리 하나로만 육지와 연결된 폐쇄적인 구조 때문이다. 섬 한가운데에는 고급 골프장에 있는데 이를 둘러 싸고 저택이 배치되어 있어서 매우 소수의 사람들만 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곳의 인구는 84명에 불과해 정말 소수의 엄청난 갑부들만이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구글 로드뷰로도 인디언 크릭 섬의 내부를 볼 수 없다.
이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 디나 골덴타이어가 블룸버그와 한 인터뷰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는 가격이 2000만달러 정도였고 지금처럼 억만장자들이 몰려오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제 억만장자들의 기준에 맞춰서 저택이 개조되면 가격이 9자리 수(1억달러)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로리다주는 코로나 이후 많은 미국 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코로나 기간 셧다운 정책이 가장 약했을 뿐만 아니라 주 정부도 보수적인 정치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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