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 최준 영입

허종호 기자 2024. 1. 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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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 서울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최준(24)을 영입했다.

최준은 특히 2019년 U-20 월드컵 당시 에콰도르와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준우승 신화에 힘을 보탰다.

서울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윙백 '최대어'로 평가되던 최준 영입으로 수비 안정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면서 "2024시즌 김기동 신임 감독이 새롭게 그려 나갈 팀 전술 운용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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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로 이적한 최준. FC 서울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 서울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최준(24)을 영입했다.

서울은 5일 오전 측면 수비수 최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준은 좌우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전술적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최준은 특히 2019년 U-20 월드컵 당시 에콰도르와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준우승 신화에 힘을 보탰다. 또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준은 2020년 울산 HD에 우선 지명돼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고, 같은 해 6월 K리그2(2부) 경남 FC에 임대돼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21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다. 서울은 지난해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는데, 최준의 영입으로 수비력 향상이 기대된다.

서울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윙백 ‘최대어’로 평가되던 최준 영입으로 수비 안정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면서 "2024시즌 김기동 신임 감독이 새롭게 그려 나갈 팀 전술 운용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은 "프로 5년 차로 접어들었는데 K리그1 무대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면서 "서울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기에 (이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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