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시청률 최고 18.2% 전체 1위...”송가인 생각난다” ‘미스김’에 찬사

이민아 기자 2024. 1. 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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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예심에선 "송가인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라는 극찬을 받은 해남 농부 미스김이 '직장부'로 나서 올하트를 받으며 시선을 끌기도 했다.

땅끝마을 전라남도 해남에서 여름에는 벌꿀 양봉, 겨울에는 배추 농사를 짓고 있는 처녀 농부 미스김은 직장부로 출격했다.

미스김의 무대에 마스터들은 감탄은 기본,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장민호는 "잘하신다. 찐 강자가 나타났다. 이 노래가 고난이도인데 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목소리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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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3회는 전국 16.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3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3주 연속 주간 전체 예능 1위였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2%까지 올랐다.

마스터 예심에선 “송가인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라는 극찬을 받은 해남 농부 미스김이 ‘직장부’로 나서 올하트를 받으며 시선을 끌기도 했다. 땅끝마을 전라남도 해남에서 여름에는 벌꿀 양봉, 겨울에는 배추 농사를 짓고 있는 처녀 농부 미스김은 직장부로 출격했다.

TV조선 '미스트롯 3' 캡처

미스김의 무대에 마스터들은 감탄은 기본,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장민호는 “잘하신다. 찐 강자가 나타났다. 이 노래가 고난이도인데 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목소리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한국 현대 대중음악의 시작으로 불리는 가수 고복수 황금심 부부의 손녀로 처음 트로트에 도전했다는 배우 고유선은 하트 10개에 그쳤다. 미스김과 맞붙었던 샐러드 가게 사장 민정윤이 추가 합격한데 이어 대학부 윤서령, 영재부 구민서, 새싹부 수빙수, 현역부 유수현이 패자부활로 2라운드에 올라갔다.

이날 방송은 72명의 마스터 예심을 마치고 4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마스터 심사로 결정된 1라운드 진은 현역부 배아현, 선은 새싹부 복지은, 미는 여신부 정서주의 차지였다.

1라운드 마스터 예심은 노련한 현역부가 실력을 보였다. 배아현 뿐 아니라 현역부A조 맏언니 풍금, 주걱 트로트 창시자 이하린,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메인보컬인 슬기가 방실이의 ‘아! 사루비아’를 선곡해 플라멩코에 도전했다. “현역은 버티는 데서 힘이 나온다”는 풍금의 이야기처럼 현장을 버텨낸 이들의 근성이 돋보였다.

플라멩코 치마를 140도 각도로 들어올리는 것을 맞추는 것부터 정석에 도전해보자는 것이 이들의 목표였다. 박칼린은 “자신의 색깔을 살리면서 합을 맞췄다는데 박수를 드린다”라고 평가했다.

TV조선 '미스트롯 3' 캡처

챔피언부는 ‘트로트 아이돌’ 오유진·김소연과 이미자의 ‘모정’으로 현재 1000만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로 압도하는 11세 빈예서 등으로 구성됐다. 챔피언부는 모든 참가자가 올하트로 올라온 강력한 우승 후보팀이다. 국악 트로트 분야에 도전해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로 흥겨운 무대를 시도했다.

원곡자인 장민호는 “7명 모두 각자의 색깔과 잘하는 장점을 보여줬다. 수년 동안 함께 해온 멤버 같았다”라고 평가했다, 리더 오유진에 대한 칭찬도 쏟아졌다. 장윤정은 “오유진은 노래도 퍼포먼스도 표정도 완벽에 가깝다. 잘하는 힘으로 팀을 이끌고 갔다”라고 말했다.

이날 본선에 오른 ‘상경부’ 리나는 임신 초기로 중도 하차해야 했다. 그는 러시아 출신 아버지와 우크라이나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러시아 침공으로 최근 지속된 전쟁 때문에 가족간 냉전을 또 다시 겪어야 했다. 북한 출신 김소연을 비롯해 대상만 20개가 넘는 최향이 분전했지만, 1라운드에서 탄탄한 목소리로 김연자를 울린 충청 아가씨 송자영만이 홀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이날 3회 방송 뒤부터 본격 대국민 투표를 시작했다. 현재 네이버 NOW.에서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매일 1회씩 ‘나만의 트로트 스타’ 7명을 응원하는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TOP7 및 최종 진선미 선발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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