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쌍특검법 거부권 의결… "野 일방적으로 강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특검법'(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재의요구안(거부권)이 5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번 두 특검 법안은 여·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했다"며 "이러한 배경에서 임명될 특별검사에게 정치적 중립과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번 두 특검 법안은 여·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했다"며 "이러한 배경에서 임명될 특별검사에게 정치적 중립과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에 집중하고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할 시기에 정쟁을 유발하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특별검사는 정치적 중립성이 생명이다. 지금까지 실시된 특검이 모두 여야 합의를 거쳐 추진된 것도 다수당의 전횡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특별검사 추천 권한도 야당에게만 독점적으로 부여했다"며 쌍특검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생은 요양시설에서"… 앞으론 보험사들도 노인들 모신다 - 머니S
- 전기차 구매보조금도 '재활용'에 초점 - 머니S
- 타이어 분진도 살핀다… '유로7' 합의 - 머니S
- 한화오션 "올해부터 수주 목표 공개 안 한다"…이유 보니 - 머니S
- [컴앤스톡] 같은 태양광, 다른 전망… 한화솔루션·HD현대엔솔 차이는 - 머니S
- [이사람] 경영권 잃은 홍원식… 60년 만에 주인 바뀌는 남양유업 - 머니S
- 코엑스 넘는 강북 복합단지… 한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착공 눈앞 - 머니S
- [컴앤스톡]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中 출시에도 주가는 '주춤' - 머니S
- [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증가에 하락세… WTI 0.7%↓ - 머니S
- 최정우 빠진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유력 후보는 누구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