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책실장, 美인태안보차관보와 통화…"北위협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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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5일 오전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와 취임 이후 첫 공조통화를 갖고 최근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정찰위성 추가발사 등을 추진 중인 북한을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국방부는 "조 실장과 래트너 차관보는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수시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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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5일 오전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와 취임 이후 첫 공조통화를 갖고 최근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정찰위성 추가발사 등을 추진 중인 북한을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조 실장은 이번 통화에서 "한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은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은 외면한 채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에만 집착하고 있는 북한에 있다"라고 지적했다.
양측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한미가 함께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를 한층 강력히 유지해 나가고,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기반한 한미일 안보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조 실장과 래트너 차관보는 작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국방부가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동맹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아가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평가했다.
양측은 작년 말 도출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결과와 양국 국방장관이 합의한 '한미동맹 국방비전'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동맹 발전을 향한 국방 분야에서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조 실장과 래트너 차관보는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수시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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