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가 이럴줄 몰랐다…BTS 완전체 없는데 상승,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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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장 초반 강세다.
5일 오전 9시 25분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원(4.37%) 오른 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는 하이브 주요 IP(지적재산권)인 BTS(방탄소년단) 완전체 부재 원년으로, 그간 시장에 번졌던 우려를 불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이브 산하에 인수·신설된 레이블은 각자 기획, 마케팅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일정 및 계획 수립에 독립적인 권한을 보장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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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장 초반 강세다. 상승 흐름이 엔터테인먼트 업종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5일 오전 9시 25분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원(4.37%) 오른 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장주의 질주에 에스엠(2.78%), 와이지엔터테인먼트(0.76%), JYP Ent.(2.03%)도 나란히 상승 중이다.
올해는 하이브 주요 IP(지적재산권)인 BTS(방탄소년단) 완전체 부재 원년으로, 그간 시장에 번졌던 우려를 불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음반 부문 실적은 우려와 달리 BTS 군백기 영향이 미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멀티 레이블 전략을 바탕으로 IP 라인업이 확대됐고,신예 아티스트가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에서다. 하이브 산하에 인수·신설된 레이블은 각자 기획, 마케팅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일정 및 계획 수립에 독립적인 권한을 보장받고 있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컴백한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세븐틴, 정국 모두 앨범 판매량 성장을 지속했다"며 "뉴진스의 'GOD'과 르세라핌의 'Perfect Night'이 해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엔터 업종의 전체적인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그간 음반 판매량 피크아웃(정점 후 둔화), 주요 아티스트 재계약·부재 이슈, 연예계 대형 마약 스캔들에 따른 부진함을 이어왔지만 이를 해소하고 향후 지속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은 엔터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냈다. 그는 "엔터는 현재 위협 대비 과도한 주가 급락을 보였다"며 "지난해 4분기 기준 엔터 4사의 합산 최대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으며 실적 모멘텀은 하이브와 JYP Ent.가 중심"이라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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