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난해 100조 수익 `대박`…수익률 12% `역대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기금 운용으로 100조원이 넘는 수익금을 벌어들였다.
12% 이상의 역대 최고 수익률이다.
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은 공단 내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후 역대 최고인 12%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까지 국민연금 기금이 두 자릿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2009년(10.39%), 2010년(10.37%), 2019년(11.31%), 2021년(10.77%)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기금 운용으로 100조원이 넘는 수익금을 벌어들였다. 12% 이상의 역대 최고 수익률이다.
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은 공단 내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후 역대 최고인 12%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작년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 속에서 최악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금까지 국민연금 기금이 두 자릿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2009년(10.39%), 2010년(10.37%), 2019년(11.31%), 2021년(10.77%) 등이다. 2022년에는 연간 -8.22%의 운용 수익률을 기록했다. 정확한 작년 국민연금 수익률은 오는 3월 최종 집계를 마치고 공개된다.
연간 수익금도 1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체 적립 기금 규모는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국내외 증시 훈풍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가 침체할 것이란 우려가 컸으나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 완화와 견조한 기업 실적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등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올해 수익률은 증시 상황 등을 지켜봐야 하는 만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2225만411명으로 2022년 말의 2249만7819명보다 24만7408명 줄었다.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의 절반 이상은 매달 받는 수급액이 4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약하고도 빈 자리 없어"…75만원 환불 요구에 대게집 "안돼"
- 이선균 협박女 알고보니…유흥업소 실장 협박한 해킹범이었다
- 이동국 측 "병원장 고소 취하 했다더니…이젠 모든 법적대응"
- 문화재청 "경복궁 낙서범에 복구비용 모두 청구"…물품비만 2153만원
- X세대 한동훈 "민주주의 물려준 5·18에 `존경과 감사`…예산·행정으로 표현"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