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로보틱스, 10만원선 사수하나… 6% 하락세

이른바 ‘로봇 대장주’로 불리는 두산로보틱스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보호예수기간 종료에 따른 물량 출회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로보틱스 수원공장 1층 내부 전경. /두산로보틱스 제공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00원(6.78%) 내린 10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자발적 의무보유를 사유로 보통주 44만1998주를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보호예수했다.

지난해 10월 코스피에 신규 상장한 두산로보틱스는 이후 주가가 2배 이상 올랐다. 그러나 올해 들어 지난 2일과 3일 약세를 보였다. 두산로보틱스는 전날인 4일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날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장은 두산로보틱스가 10만원 선을 지킬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18일 10만원 선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쓴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