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가전에 착착 붙는 인공지능…올 CES에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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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다음주 시장 반등을 위해 시장금리 안정이 전제돼야 하며,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욱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다음주 시장 반등을 위해서는 시장 금리 안정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며 "연말부터 조기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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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욱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다음주 시장 반등을 위해서는 시장 금리 안정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며 “연말부터 조기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는 지난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로 시장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약해진 영향을 받았다.
김 연구원은 “주초 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는 미국에서 빅테크의 약세와 조기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코스피는 2.57%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0.04% 하락했다”고 했다.
이어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강세가 눈에 띈다”며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바이오 업종의 비중이 높아 금리 하락 기대감에 따른 바이오 업종의 상승이 지수를 지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의외인 점은 채권 시장 반응”이라며 “채권 시장에서는 12월 FOMC 의사록 발표 후 조기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에도 미국채 5년물, 10년물, 30년물 금리는 오히려 소폭 반락했으며 2년물 금리도 0.5bp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다음주 주요 이벤트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CES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 2022년 말부터 시작된 인공지능의 발전은 이번 CES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가전 등 다른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그 생산성을 증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오픈AI의 연 매출이 16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올해 매출 50억 달러 달성 가능성도 제기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의 기술 결합은 이익 측면에서도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내주 2024회계연도 예산안 협상에 들어간다. 김 연구원은 “보훈, 교통, 농업, 주택, 에너지 등 법안의 예산 합의 시한은 오는 19까지이며 그 외 법안의 합의 시한은 다음달 2일”이라며 “다음주부터 관련 내용이 문제로 부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경험적으로 셧다운이 발생한다면 오히려 재료 소멸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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