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제가 결혼하는 걸 보고 친구가 하나님이 계심을 느꼈다고 하더라" (철파엠)

이연실 2024. 1. 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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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5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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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2024년이 밝았는데 떡국은 몇 그릇 드셨냐?"라고 묻자 권진영이 "이미 세 그릇 흡입했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영철이 "저도 생방송 끝나고 요리쌤이 집으로 오라고 하셔서 매니저랑 같이 가서 떡국도 먹고 어머님께 세배 드리면 세뱃돈 준다고 해서 세배도 했다. 10만원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11월에 결혼한 새댁인데 팀에 청첩장을 돌리는데 한 선배가 '진짜 결혼하는 거야? 남자친구 있는 거 자작극인 줄 알았는데 실존 인물이었구나' 라고 하더라. 재미도 없고 기분만 나빴다. 나도 안 예쁘지만 네가 더 못생겼어~"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권진영이 "저도 이런 일 있었다"라며 공감했다.

이에 김영철이 "진영 씨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 반응이 어땠냐?"라고 묻자 권진영이 "저도 결혼한다고 했을 때 어떤 친구가 저한테 와서 '네가 결혼하는 걸 보고 하나님이 계심을 느꼈다' 라고 하더라. '너 못 갈 줄 알았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 이용식 선배님은 경직된 얼굴로 '야, 신인 때 니 걱정 많이 했다' 라고 하셨다. 많이들 계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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