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 없나요?”…직원들에게 BMW 선물한 ‘통큰 회사’, 어디길래

2024. 1. 5.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연말 직원들에게 고급 독일 자동차인 BMW를 선물로 지급한 중국의 한 회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바이두와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칭저우시의 한 생명공학 회사는 지난해 연말에 영업팀 직원들에게 BMW 자동차 16대를 선물로 지급했다.

회사 측은 BMW를 제공한 이유에 대해 "영업팀 직원들이 회사를 위한 성과와 이익을 창출했기 때문"이라며 "BMW를 운전하게 함으로써 직원들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바이오 기업이 직원들에게 BMW 차량을 지급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해 연말 직원들에게 고급 독일 자동차인 BMW를 선물로 지급한 중국의 한 회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바이두와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칭저우시의 한 생명공학 회사는 지난해 연말에 영업팀 직원들에게 BMW 자동차 16대를 선물로 지급했다.

회사 측은 차량을 지급받은 직원들에 대해 “회사발전에 큰 공헌을 한 판매 챔피언들”이라며 “회사에서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다”고 소개했다.

회사 측은 BMW를 제공한 이유에 대해 “영업팀 직원들이 회사를 위한 성과와 이익을 창출했기 때문”이라며 “BMW를 운전하게 함으로써 직원들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급된 BMW 차량 16대의 가치는 700만~800만 위안(약 12억8000만~14억6000만원)으로, 차량 한대 당 8000~9000만원 가량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만 차량을 지급받은 직원들은 향후 3년간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만 가진다. 3년이 지난 후에는 직원들의 소유가 된다.

이 같은 소식에 중국 네티즌들은 "나도 가고 싶은 회사다", "이런 회사가 있다니", "그 회사에 가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하냐"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yeonjoo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