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족 배려주차장' 484면 조성[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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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다양한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10개소의 여성 우선주차장을 가족 배려주차장으로 전환·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가족배려주차장은 고령화·저출산시대에 발맞춰 여성우선주차장의 이용 대상을 △임산부 △유아 △고령자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과 이들을 동반한 사람으로 확대한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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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공공주차장 21개소 총 484면 조성
민간주차장도 설치 권고
서강석 구청장 "교통약자 존중하는 주차공간 확보"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송파구가 다양한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10개소의 여성 우선주차장을 가족 배려주차장으로 전환·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해 12월 28일 ‘송파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의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관내 공영주차장 10개소에 254면 규모의 가족배려주차장을 조성했다. 가족배려 주차면은 사각지대가 없는 밝은 곳과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 계단과 가까워 접근성 및 안전성이 확보되는 구간에 설치된다. 주차장 진입 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주차구획선은 흰색 바탕에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가족배려주차장 그림과 함께 표시된다.
송파구는 올 상반기까지 관내 공공주차장 11개소에서 운영 중인 여성우선주차구역 230면을 모두 가족배려주차구역으로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내 21개소의 공영·부설 주차장의 총 484면을 조성할 방침이다.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관내 민간주차장에도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을 독려해, 실생활 속에서 배려가 필요한 다양한 운전자와 동승객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령화·저출산시대에 대응해 임산부, 노약자 동반 가정 등 교통약자가 언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니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존중·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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