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승 투수 크리스 세일, 애틀랜타와 2년 500억원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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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크리스 세일(35)이 연장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 구단은 5일(한국시간) 세일과 2년 3800만 달러(약 500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보스턴 이적 후 2년 동안 29승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이후 5년 동안 17승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해 보스턴에서 20경기에 선발 등판한 세일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줘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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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크리스 세일(35)이 연장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 구단은 5일(한국시간) 세일과 2년 3800만 달러(약 500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4시즌 연봉 1600만 달러, 2025년 2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2026시즌에 18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
지난 201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세일은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성장하며 2017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로 이적했다.
보스턴 이적 후 2년 동안 29승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이후 5년 동안 17승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9년부터 부상 등으로 내리막 길을 걸었고, 2020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올해 보스턴에서 20경기에 선발 등판한 세일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줘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통산 120승(80패 평균자책점 3.10)을 올렸으며, 2015, 2017년 탈삼진 1위에 등극했다. 2017년에는 개인 최다인 308탈삼진을 기록했다. 올스타전에는 8차례 선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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