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한국어 못 알아듣는 척 이유? 방송 분량 뽑기 위해”(아침마당)

왼쪽부터 방송인 크리스의 아내 노선미 씨, 방송인 크리스. (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방송인 크리스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달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가 펼쳐져 방송인 크리스는 아내 노선미 씨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크리스는 “제 목숨은 아내에게 달려있다. 아내 밑에서 살고 있으면 모든 게 편하다”라며 말했다.

이를 들은 아내 노선미는 “평소 일상과 너무 다르게 말해서 시청자들이 오해하겠다. 제가 오히려 상전처럼 남편을 떠받들고 산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선미는 “크리스가 요리나 노래도 못하지만, 머리가 똑똑하다. 오늘 퀴즈 대결을 기대 중이다”라며 “크리스가 메모광이고 화장실 갈 때도 한국어 공부를 시도 때도 없이 한다”라고 밝혔다.

김재원 아나운서가 “크리스가 이제 방송을 알아서 한국어를 알아들어도 모르는 척하더라”라며 언급하자 크리스는 “사실 한국어를 알아도 모르는 척한다. 그래야 방송 분량을 뽑는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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