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폄훼' 신문 돌린 인천시의회 의장…한동훈 "엄정 대응"

안희재 기자 2024. 1. 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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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허 의장에 대한 징계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어제(4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정강·정책은 4·19혁명 등과 함께 5·18 민주화 운동이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했다고 규정하며 이 같은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이어간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허 의장은 앞서 지난 2일 시의원들 사무실에 '5·18은 북한이 주도한 내란' 등 민주화운동 폄훼 주장이 담긴 신문을 배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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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신문을 시의원들에게 돌려 논란을 부른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허 의장에 대한 징계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어제(4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정강·정책은 4·19혁명 등과 함께 5·18 민주화 운동이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했다고 규정하며 이 같은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이어간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허 의장 징계 논의는 인천시당 차원에서 우선 진행될 전망입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지방의원은 시도당 윤리위 관할이고,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중앙윤리위에서 다시 심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허 의장은 앞서 지난 2일 시의원들 사무실에 '5·18은 북한이 주도한 내란' 등 민주화운동 폄훼 주장이 담긴 신문을 배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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