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대한항공, 일회성 인건비 증가에 영업익 시장 기대치 밑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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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일회성 인건비 증가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5일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 늘어난 4조74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1% 감소한 4157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객과 화물사업 부문의 사업량은 양호하겠지만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가 많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4분기 인건비를 7580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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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일회성 인건비 증가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5일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전날 종가는 2만3000원이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 늘어난 4조74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1% 감소한 4157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객과 화물사업 부문의 사업량은 양호하겠지만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가 많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유가가 크게 내려갔지만 급유 단가는 래깅 효과(원료 투입 시차)로 인해 지난해 3분기보다 오히려 상승한 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했다.
양 연구원은 “다만 일회성 성과급을 제외할 경우 대한항공의 직전 추정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것”이라고 했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4분기 인건비를 7580억원으로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국제 여객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항공화물 부문도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예상보다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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