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하네다공항 사고 여파로 오늘도 200편 결항

박소연 2024. 1. 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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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사고로 인한 여파로 5일에도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의 항공기 200편이 결항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일본항공은 전날 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사고로 일부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5일 출발 예정이던 국내선 102편이 결항한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일본항공 국내선 91편이 결항돼 약 1만6230명이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전일본항공은 103편이 결항해 약 2만2400명의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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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공항서 화염에 휩싸인 JAL 항공기 (도쿄 EPA·지지=연합뉴스) 2일 오후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일본항공(JAL) 소속 여객기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화재는 착륙 직후 활주로를 달리던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JAL 여객기 탑승객 379명은 전원 탈출했으나, 해상보안청 항공기 탑승자 6명 중 5명이 숨졌다. 2024.01.03 besthope@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사고로 인한 여파로 5일에도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의 항공기 200편이 결항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이로 인해 연말연시 귀성길에 나섰던 일본 국민 약 3만3000명이 영향 받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항공은 전날 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사고로 일부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5일 출발 예정이던 국내선 102편이 결항한다고 밝혔다. 전일본공수는 98편이 결항한다. 총 200편이 차질을 빚는다.

전날에는 일본항공 국내선 91편이 결항돼 약 1만6230명이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전일본항공은 103편이 결항해 약 2만2400명의 발이 묶였다.

다만 국제선 결항은 없었다.

지난 2일 발생한 항공기 충돌사고로 하네다공항의 4개 활주로 중 사고가 난 C 활주로는 폐쇄됐으며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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