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경도인지장애 의심 “건만증보단 심한 증상” 울컥

한윤종 2024. 1. 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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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백지영이 자신에 대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했다.

2일 백지영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집 공개 2탄! 신기한 것들로 가득 채워진 백지영 옷장! (백지영 코트, 명품 패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은 드레스룸에 걸린 옷들을 소개하던 중 "어제 입은 옷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어 "요즘 경도인지장애라는 게 있다. 치매보단 약하고, 건망증보단 심한 증상"이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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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지영의 공식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가수 백지영이 자신에 대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했다.

2일 백지영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집 공개 2탄! 신기한 것들로 가득 채워진 백지영 옷장! (백지영 코트, 명품 패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은 드레스룸에 걸린 옷들을 소개하던 중 "어제 입은 옷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나 어제 뭐 입었지?"라며 한참을 생각하다 "윤혜진씨가 하는 브랜드 코트를 입었다. 제일 편하고 따뜻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경도인지장애라는 게 있다. 치매보단 약하고, 건망증보단 심한 증상"이라고 걱정했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기능의 저하가 객관적인 검사에서 확인될 정도로 뚜렷하게 감퇴된 상태를 가리킨다. 다만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다.

그러면서 "나 이거 입고 어디 갔니? 그거 아니야? 진짜 심각하다"고 우울해했다. "아! 선교사님 만나러. 식사. 점심. 와, 진짜 약간 눈물 날 뻔했다"고 겨우 안도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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