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한국영화 흥행 배턴 이어받을까

박정선 기자 2024. 1. 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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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
영화 '시민덕희(박영주 감독)'가 대한민국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 수 있을까.

1000만 영화의 탄생과 함께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가운데,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을 한국영화들이 줄지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부터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가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끌어왔다면 연초에는 '외계+인' 2부에 이어 '시민덕희'가 배턴을 넘겨받는다.

'시민덕희'는 호감 배우들의 조합부터 세대를 넘나들며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 실력파 신인 감독의 시선으로 만들어낸 만듦새가 무기인 영화. 대작들 사이에서 중견 규모 한국영화의 선전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덕희'의 극장가 활약이 주목된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점차 치밀해지는 수법으로 많은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하는 동시에, 사기 피해자에게 발신자가 제보 전화를 하면서 특별한 동맹을 맺게 되는 기발한 시작을 예고한다. 여기에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 배우들이 참여해 작품을 완성시켰다.

'시민덕희'는 오는 1월 24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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