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위시’ 이틀 연속 우뚝…‘서울의 봄’ 역주행
김하영 기자 2024. 1. 5. 08:27
영화 ‘위시’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 100주년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는 지난 4일 6만 8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18만512명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위시’는 5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36.7%로 1위를 기록하면서 장기 흥행세를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의 봄’이 노량: 죽음의 바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4만5301명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은 최근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특히 개봉 7주 차를 맞은 ‘서울의 봄’은 여전히 관객이 끊이지 않아 뒷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4만4837명이 찾아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389만 7817명. 따라서 이번 주말 동안 4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한편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사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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