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 떠날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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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잔류와 이적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음바페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지난해 여름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합의로 모든 관계자를 보호하고 구단이 평온을 유지했기에 내 결정은 중요하지 않다. 다가올 도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결국 음바페와 PSG는 갈등을 봉합하고 올 시즌을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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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잔류와 이적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4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음바페는 올 시즌을 마친 이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지난해 여름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합의로 모든 관계자를 보호하고 구단이 평온을 유지했기에 내 결정은 중요하지 않다. 다가올 도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런데 음바페와 PSG의 계약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음바페는 지난 6월 해당 옵션을 활용하지 않겠다고 선언, PSG와 갈등했다. PSG는 음바페를 당장 이적시켜 버린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실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5900만 파운드(약 4304억 원)를 제안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알힐랄과 협상 자체를 거절했다. 결국 음바페와 PSG는 갈등을 봉합하고 올 시즌을 보내기로 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음바페는 "올 시즌엔 매우 의욕이 넘친다. 엄청 중요하다. 우리는 이미 우승했지만 앞으로 우승할 대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PSG 잔류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진다. 음바페는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휩싸여있으며, 6개월 뒤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에 이달부터 PSG 이외의 팀과 이적 협상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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