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매몰차서 미안" 오지환 만난 최강창민, 팬들에 사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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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야구선수 오지환(33·LG 트윈스)을 만난 감격에 어쩔 줄 몰라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야구선수 오지환과 최강창민이 출연해 김숙과 함께 매물 찾기에 나섰다.
LG 트윈스 가을 야구 상징인 유광점퍼를 입고 등장한 최강창민은 "살다 살다 이런 일이 있다"며 LG 트윈스 주장 오지환과 만나게 된 기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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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야구선수 오지환(33·LG 트윈스)을 만난 감격에 어쩔 줄 몰라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야구선수 오지환과 최강창민이 출연해 김숙과 함께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지환과 김숙이 경기도 광명, 과천, 안양의 매물을 찾아나선 가운데, 최강창민이 숨겨진 코디로 등장했다.
최강창민은 촬영 전부터 "국민학교 1학년 때 우승하는 걸 보고 (29년 만에) 우승하는 걸 보니까 너무 기분이 이상하더라. 행복합니다. 진짜"라며 LG 트윈스의 오랜 팬임을 고백했다.
LG 트윈스 가을 야구 상징인 유광점퍼를 입고 등장한 최강창민은 "살다 살다 이런 일이 있다"며 LG 트윈스 주장 오지환과 만나게 된 기쁜 마음을 표했다.
최강창민은 2014년 준플레이오프 시구까지 한 LG 트윈스 '찐팬'이었다. 그는 올해 우승한 LG 트윈스의 경기들을 챙겨보며 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인증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박나래는 "진짜로 찐팬이다"라며 "올해 울고 웃고 다 하더라"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오지환이 유광점퍼에 사인을 해준다는 말에 "지금 받을까요? 어디 받을까요?"라며 벅찬 마음에 어쩔 줄 몰라했다. 오지환이 왼쪽 가슴 윗부분에 직접 사인을 해주자 "아! 제 왼쪽 가슴이 있는 곳에다가. 심장이 있는 그곳에"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는 "창민씨가 원래 말이 많으신 분이 아닌데"라며 깜짝 놀랐고, 김숙 역시 "최강창민이 원래 점잖은데 말이 진짜 많아졌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홍보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오로지 "오지환 선수를 보기 위해, 인사드리러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게 처음이다. 오늘 사회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영광은 다 누렸다고 생각한다. 진짜 행복하다"며 벅차오른 마음을 드러냈다.
김숙이 "웬일이냐. 이제 팬들의 마음을 알겠다. 팬들이 생각하는 최강창민에 대한 마음을 알겠다"고 하자 최강창민은 돌연 팬들을 향해 "그간 너무 매몰차게 해서 미안하다. 좀 더 잘해줄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환이 "너무 뵙고 싶었다. 노래방에 가면 항상 '주문'을 부른다"고 하자 최강창민은 길 위에서 갑자기 '주문'의 춤과 노래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어머 웬일이야"라며 깜짝 놀랐고, 장동민 역시 "왜 저러냐"며 경악했다. 양세찬 "창민 춤 보려면 10분 예열 시켜야 하는데 예열 없이 저렇게 한다고?"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강창민은 춤을 추면서도 '예~' '훠우~' 등 추임새를 넣었고, 이를 본 김숙은 "이런 분이 아닌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최강창민은 "진짜 너무 행복하다. 미쳐버릴 것 같다"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오지환이 또 다른 신청곡으로 동방신기의 곡이 아닌 슈퍼주니어의 '미라클'을 언급하자 최강창민은 "'미라클'은 슈퍼주니어 노래인데. 그냥 하겠다"며 바로 노래와 춤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오지환은 "죄송하다"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최강창민은 "제가 동방신기고 슈퍼주니어고 그게 중요하냐 지금.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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