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악재 줄고 호재 늘어난다…목표주가 17만원-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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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유지했다.
5일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011억원,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515억원)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며 "면세 채널 매출이 전분기 대비 7% 증가하나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330억원으로 전망돼 실적 회복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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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유지했다. 비(非)중국 부문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리브랜딩 성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5일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011억원,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515억원)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며 "면세 채널 매출이 전분기 대비 7% 증가하나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330억원으로 전망돼 실적 회복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디지털 채널도 순수 국내는 성장세를 유지하지만 중국향 역직구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디지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역성장했을 것"이라며 "다만 중국 라네즈 온라인 매출이 40% 증가해 직전 분기 추세를 유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브랜딩을 강행하고 있는 설화수, 라네즈 성과와 구조조정 비용 축소, 코스알엑스의 연결 효과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니스프리와 라네즈는 중국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턴어라운드 기조가 지속 중으로 이니스프리의 중국 이커머스 매출 비중은 80%대이며 이커머스 성장률은 20%대로 견조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5월부터 코스알엑스의 연결 실적 반영이 예상되는데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매출은 6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스알엑스의 매출 90%가 해외, 그 중 절반이 북미 매출로 연결 반영 시 북미 이익 비중이 급격히 상승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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