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여객·항공화물 사업량 양호에도 일회성 인건비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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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대한항공에 대해 일회성 인건비 증가 등으로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 대비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744억원, 4157억원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일회성 성과급을 제외할 경우 대한항공의 직전 추정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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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744억원, 415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기간 시장의 영업이익 컨센서스 4653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여객과 화물사업 부문의 사업량은 양호하겠지만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작년 11월 중순 이후 유가가 크게 하락하긴 했지만 급유 단가는 래깅 효과로 인해 작년 3분기보다 오히려 상승한 점도 영업이익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일회성 성과급을 제외할 경우 대한항공의 직전 추정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평가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제여객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항공화물 부문도 중국발 미주향 직구 물량 증가와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예상보다 견조한 상황 지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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