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일, 애틀란타와 2년 3800만$ 계약 연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1. 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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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합류한 크리스 세일(34)이 새로운 팀과 계약을 연장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세일과 2년 3800만 달러(498억 5,600만 원)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세일은 2024시즌이 이전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합의한 5년 1억 45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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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합류한 크리스 세일(34)이 새로운 팀과 계약을 연장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세일과 2년 3800만 달러(498억 5,600만 원)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4시즌 연봉 1600만 달러, 2025년 2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이다. 2026시즌에 대한 18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포함됐다.

크리스 세일은 애틀란타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세일은 여기에 급여의 1%를 구단 재단에 기부하는데 합의했다.

세일은 2024시즌이 이전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합의한 5년 1억 45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원래는 27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고 이중 1700만 달러를 이전 소속팀 보스턴이 책임질 계획이었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이전 계약에 포함됐던 1000만 달러의 분할 지급과 팀 옵션에 대한 500만 달러의 분할 지급은 사라졌다.

또한 애틀란타는 여전히 보스턴으로부터 1700만 달러의 연봉 보전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세일은 지난 12월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란타로 이적했다. 애틀란타는 내야수 본 그리섬(22)을 내주는 대가로 그를 영입했다.

세일은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동안 343경기 등판, 120승 80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토미 존 수술로 2020시즌 전체와 2021시즌 대부분을 뛰지 못했던 그는 2022시즌 갈비뼈 부상에 이어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만에 타구를 손에 맞아 손가락이 골절되면서 2경기 등판에 그쳤다.

2023년에는 20경기에서 102 2/3이닝 던지며 6승 5패 평균자책점 4.30, WHIP 1.130, 9이닝당 1.3피홈런 2.5볼넷 11.0탈삼진 기록했다.

세일은 맥스 프리드, 스펜서 스트라이더, 찰리 모튼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 예정이다.

애틀란타는 여기에 브라이스 엘더, 레이날도 로페즈, AJ 스미스-쇼버 등이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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