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한 中 아너 "유럽서 스마트폰 당일 배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 아너가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물류 기업과 합심해 '당일 배송'이 가능한 물류 체계를 갖췄다.
4일 징둥로지스틱스는 아너와 손잡고 유럽에서 해외 '전치(前置) 창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징둥닷컴의 물류 계열사로, 아너와 손잡고 해외 시장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출고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유럽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에서 아너와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스마트폰 기업 아너가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물류 기업과 합심해 '당일 배송'이 가능한 물류 체계를 갖췄다.
4일 징둥로지스틱스는 아너와 손잡고 유럽에서 해외 '전치(前置) 창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징둥닷컴의 물류 계열사로, 아너와 손잡고 해외 시장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출고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 등 기기를 프랑스 징둥로지스틱스 파리 창고 등 창고에 보관해 유럽 소비자가 어떤 플랫폼에서 주문해도, 해당 물품을 창고 내에서 빠르게 출고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및 기타 국가에서 가장 빠른 배송은 1일 이내 이뤄지며 유럽 주요 국가 및 지역은 2~3일 내 배송이 가능하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유럽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에서 아너와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이미 글로벌 약 90개 가까운 창고를 보유했으며 해외 창고는 미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호주, 중동, 동남아 등 15개 국가 및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아너의 유럽 시장 침투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언론 신징바오에 따르면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당일 프랑스 파리 창고의 아너 스마트폰 주문량은 평소 대비 약 150% 증가했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아너는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리얼미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상위 5개 기업 중 아너가 유일하게 출하량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1위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15% 감소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아너 폰 디자인 바뀔까…포르쉐와 협업 발표
- "눈으로 모바일 앱 연다"…中 아너, 시선추적 신기술 공개
- "삼성 나와"...오포·아너·화웨이 폴더블폰 쏟아진다
- 中 아너, '두께 8.6mm' 아웃폴딩 폰 발표
- 화웨이와 결별한 中 아너, 다시 '구글 GMS' 탑재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
-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