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감독 "이하늬, 1분 1초 쥐어짜는 연습 벌레"

연휘선 2024. 1. 5.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태유 감독이 '밤에 피는 꽃'의 매력에 대해 직접 밝혔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독특한 소재로 예비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장태유 감독이 ‘밤에 피는 꽃’의 매력에 대해 직접 밝혔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독특한 소재로 예비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장태유 감독은 “코미디와 액션이 결합된 사극, 걸크러쉬한 과부의 홍길동 같은 매력, 이하늬 배우와의 만남이 기대 됐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 뒤 “이하늬 배우는 코미디를 진짜 웃기게, 능청스럽게 연기해 낸다. 또한 이하늬 배우만큼 액션을 찐으로 소화하는 여배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여기에 완벽을 가하기 위해 슛이 들어가기 전까지 1분 1초를 쥐어짜서 쓰는 연습벌레이기도 하다”고 배우 이하늬를 극찬했다. 

장 감독은 이하늬와 합을 맞추는 이종원 배우에 대해서도 칭찬을 이어갔다. “이종원 배우는 피지컬이 좋고 모든 액션을 소화할 만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저음의 안정감을 주는 보이스 톤과 정직한 느낌의 단단하고 깨끗한 눈빛, 섬세함과 터프함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난 배우”라고 평한 것.

특히 연출 포인트에 고심을 했다는 장 감독은 “코미디를 어떻게 연출할까, 이 시대의 코미디는 어떠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통쾌하지만 불쾌하지 않으려면 액션이 리얼하기보다는 만화처럼 보이기를 바라면서 연출했다. 강력한 여성 히어로지만 허당끼와 인간미로 무장한 과부 여화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장태유 감독은 예비 시청자들이 주목해서 봐야 할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관전 포인트로 “과부 여화를 만나는 재미와 코미디와 액션이 어우러지는 맛, 새로운 맛의 사극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이라고 밝힌 뒤 “시원하게 6주를 순삭할 수 있는 재밌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짤이 많이 퍼지는 드라마, 우울할 때 보면 힐링이 되는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건넸다.

‘밤에 피는 꽃’은 장태유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과 뛰어난 집필력을 지닌 이샘, 정명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후속으로 오는 12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