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쌍특검법 거부권 예정…野, 권한쟁의심판 검토[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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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에서 넘어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건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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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쌍특검법 거부권 예정…野, 헌재 심판 검토
정부는 오늘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에서 넘어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건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거부권을 행사할 예정이어서 정국은 더 얼어붙을 전망입니다. 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민 저항과 정권 위기 상황을 맞고 싶지 않다면 거부권 행사를 포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쌍특검법이 대통령 본인과 배우자 수사를 가능하게 하는 법이기 때문에 이해 상충에 해당돼 거부권 행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피습 피의자 구속…변명문에 '사명', '역사' 나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67세 김모씨가 구속됐습니다.
김씨는 범행 전 범행동기를 적은 8쪽짜리 글을 소지했고 이를 제출했다고 밝혔는데, 사명과 역사 등의 단어가 반복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이 아닌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소방헬기로 이송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서울대병원은 부산대병원의 전원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부산대병원은 가족들의 요청이었고, 자신들도 충분한 수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러시아, 북한 탄도미사일 수십발 받아 우크라 공격에"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뿐 아니라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과 발사대까지 건넸고, 실제로 지난 2일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4일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지난 2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여러 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지원재단 문 닫는다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해 왔던 개성공단지원재단을 해산하기로 했습니다.
2016년 북한 4차 핵실험 여파로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뒤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다 8년 만에 사라지는 겁니다. 개성공단 가동 재개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IS, 이란 폭발 테러 배후 자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 IS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이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 대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S는 현지시간 4일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IS 대원 두 명이 폭발물 조끼를 입고 범행했다"고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수니파 테러 조직인 IS는 이슬람 시아파를 이단으로 간주하는 탓에 '시아파 맹주' 이란에 적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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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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