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MF’ 드디어 선발 복귀?...SNS서 ‘See you soon’ 문구와 함께 훈련 사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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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부상 회복을 위해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더 브라위너는 1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으나 전반전 도중 다시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고 비록 경기를 소화하지는 않았으나 함께 팀 훈련에 참가, 벤치에 앉으며 복귀 시점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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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케빈 더 브라위너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See you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팀 동료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엄청난 경기력과 함께 맨시티의 ‘트레블’에 1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지난 시즌 최종 기록은 43경기 10골 29도움. 특히 리그에서만 무려 16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초로 4번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문제가 터졌다. 바로 지난 UCL 결승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파열 부상이 더욱 심각해진 것. 부상 회복을 위해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더 브라위너는 1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으나 전반전 도중 다시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3~4개월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만일 수술을 받는다면 더 길어질 것”이라며 사실상 전반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리기도 했다.
다행히 맨시티는 ‘에이스’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잘 메우며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11월에 들어 그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1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를 4-4로 마무리한 맨시티는 이후 리버풀전 1-1, 토트넘 훗스퍼전 3-3으로 리그 3경기 무승을 기록, 설상가상으로 직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리그 4위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긴 했으나 지난 시즌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맨시티다.
그러던 차에 천군만마와도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클럽 월드컵 명단에 더 브라위너가 포함된 것.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고 비록 경기를 소화하지는 않았으나 함께 팀 훈련에 참가, 벤치에 앉으며 복귀 시점을 앞당겼다.
그리고 더 브라위너가 빠른 시일 내에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맨시티 입장에서 더 브라위너의 복귀는 천군만마와도 같을 것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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