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찾던 메츠, ‘알론소 대학 동기’ GG 출신 중견수 베이더와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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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가 베이더를 영입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는 베이더와 1년 1,050만 달러 규모 계약에 합의했다.
1994년생 우투우타 외야수 베이더는 2023시즌을 뉴욕 양키스에서 시작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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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가 베이더를 영입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는 베이더와 1년 1,050만 달러 규모 계약에 합의했다. 옵션과 인센티브 등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구단도 계약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1994년생 우투우타 외야수 베이더는 2023시즌을 뉴욕 양키스에서 시작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마쳤다. 지난해 98경기에 출전했고 .232/.274/.348 7홈런 40타점 20도루를 기록했다. 리그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타격 생산성을 보였다.
베이더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된 베이더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2년 여름 양키스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다.
다소 기복은 있었지만 풀타임 빅리거가 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시즌 동안은 419경기에서 .244/.325/.420 44홈런 137타점 38도루를 기록하는 등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였다. 2018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6위에 올랐고 2021시즌에는 외야수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중견수로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는 선수다.
다만 최근에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성적이 하락했다. 최근 2년 성적은 184경기 .241/.284/.352 12홈런 70타점 37도루. 타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출루 능력과 장타력이 급격히 떨어진 모습이다. 곧 30세가 될 베이더가 얼마나 건강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베이더의 빅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은 635경기 .243/.310/.396 59홈런 217타점 77도루다.
뉴욕 태생이자 피트 알론소와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 동기인 베이더는 뉴욕이 익숙한 선수다. 메츠 적응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외야 보강이 필요했던 메츠는 올겨울 외야수 영입을 추진해왔다. 브랜든 니모와 스탈링 마르테를 각각 우익수, 좌익수로 기용하고 베이더에게 중견수를 맡길 가능성이 크다.(자료사진=해리슨 베이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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