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은 에펠탑? 재개장 여부도 불투명? 파리 여행 가도 될까

정세윤 여행플러스 인턴기자(doo7076@naver.com) 2024. 1. 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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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에펠탑의 고층부가 노조 파업으로 폐쇄됐다.

파리를 포함해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에펠탑 관광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알려지자 파리 여행 여부에 대한 여행객의 고민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노조의 파업 이유는 '에펠탑 관리 회사의 관리방식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현재 에펠탑은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탑 아래 광장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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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에펠탑의 고층부가 노조 파업으로 폐쇄됐다. 파리를 포함해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에펠탑 관광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알려지자 파리 여행 여부에 대한 여행객의 고민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파리 에펠탑 / 사진=플리커
BBC 등 외신은 에펠탑 관리 회사의 노조가 12월 27일부터 에펠탑 창시자의 사망 100주기에 맞춰 파업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노조의 파업 이유는 ‘에펠탑 관리 회사의 관리방식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노조는 “에펠탑 관리회사가 예상 방문자 수를 부풀리고 필요한 예산을 낮게 책정한다”며 타워 관리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130년이나 된 에펠탑을 보수하기 위한 충분한 자금이 없다”고 주장하며 파리 당국의 적극적인 재정적 개입을 요청했다.

현재 에펠탑은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탑 아래 광장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다. 에펠탑 안 고층부 입장은 불가능하며 언제 관람이 재개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파리 에펠탑 / 사진=플리커
에펠탑 관리 회사 측은 “갑작스러운 파업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이미 에펠탑 입장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자세한 정보를 담은 메시지를 발송했으니, 이메일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에펠탑은 프랑스와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1889년,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건축물로 매년 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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