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범, 변명문에 '역사' 강조 난해한 문장 나열
안채린 2024. 1. 5. 07:3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는 범행 전 컴퓨터로 자신의 신념을 담은 장문의 글을 썼고, 이를 출력해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씨는 어제(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 당시, 이 대표를 공격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에 제출한 8쪽짜리 변명문을 참고해달라"고 답했습니다.
김씨는 이 변명문에서 여러 차례 '역사'를 언급했는데, 구체적 범행 동기나 정치적 이유보다는 현학적인 단어들로 채워진 난해한 문장을 나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과 변명문, 휴대전화 포렌식 수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범행 동기를 밝힐 계획입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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