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3' 조인성 "K-콘텐츠의 성장 = 선배들의 도전 덕" [TV온에어]

김진석 기자 2024. 1. 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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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 조인성이 K-콘텐츠의 성장에 대한 감회를 언급했다.

이날 한 한인 가족은 요리를 하고 있는 조인성을 보고, 미국 극장에서 본 영화 '안시성'을 언급했다.

한인 가족의 아들은 조인성에게 "'안시성'을 처음 봤을 때 정말 좋았다. 원래는 조선만 알고 있었다"라며 영화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사람인 게 자랑스러울 정도"라고 전해 조인성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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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어쩌다 사장3' 조인성이 K-콘텐츠의 성장에 대한 감회를 언급했다.

지난 4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에서는 멤버들의 모든 메뉴가 인기를 끌며 순항중인 점심 영업이 방송됐다.

이날 한 한인 가족은 요리를 하고 있는 조인성을 보고, 미국 극장에서 본 영화 '안시성'을 언급했다.

한인 가족의 아들은 조인성에게 "'안시성'을 처음 봤을 때 정말 좋았다. 원래는 조선만 알고 있었다"라며 영화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사람인 게 자랑스러울 정도"라고 전해 조인성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어머니는 "아이가 한국말 표현이 힘들다"라며 양해를 구했고, 조인성은 "원래 언어적 표현은 30% 정도고, 비언어적 표현이 소통의 70%라고 한다"라며 소통의 어려움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한국 영화가 미국 시장에 걸린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아버지는 "한인 타운도 아닌 그냥 미국인들이 사는 동네였다"라고 자랑스러워 했고, 조인성은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많은 선배들이 와서 실패하고, 또 두드리고 또 실패하며 이뤄낸 성과다. 실패가 없었다면 이렇게 한 순간에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그때의 실패로 하여금 현재 젊은 친구들이 사랑받게 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인성은 다른 손님과의 대화에도 공감을 이어갔다. 그는 "식당하니까 이상하게 술을 먹게 된다. 노동주지 않냐"라며 "이상하게 땡긴다. 뭐가 목에 느낌이 시원한게 들어와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저도 요리사가 본업이 아니까 할때마다 긴장이 된다. 내가 먹는게 아니고 남이 먹는거니까 맛없다고 할까봐 살피게 된다"며 "나는 살면서 3인분 이상을 해본 적이 없다. 대용량을 해본적이 없다"라며 갑작스러운 식당 운영에 억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어쩌다 사장3']

어쩌다 사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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