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교협회 "北 핵미사일, 올해 미 안보에 1등급 위협"

정윤영 기자 2024. 1. 5. 0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지속되는 핵무기ˑ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과 시험은 올해 미국 외교안보의 가장 큰 위협으로 꼽힌다고 미국외교협회(CFR)가 지목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외교협회 산하 방지행동센터는 4일(현지시간) 공개한 '올해 미 안보위협 우선순위 조사' 보고서에서 북한의 핵 문제를 위협 1등급으로 분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도 北 핵미사일, 미 안보 가장 큰 위협"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전날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이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이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현지에서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정점고도 6518.2㎞를 기록했으며 총 1002.3㎞를 4415초(1시간13분35초) 비행하여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의 지속되는 핵무기ˑ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과 시험은 올해 미국 외교안보의 가장 큰 위협으로 꼽힌다고 미국외교협회(CFR)가 지목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외교협회 산하 방지행동센터는 4일(현지시간) 공개한 '올해 미 안보위협 우선순위 조사' 보고서에서 북한의 핵 문제를 위협 1등급으로 분류했다.

미국외교협회는 북한의 위협이 미국 국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이는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국 본토와 동맹국들을 직접 위협하고 결과적으로 미국의 군사적 대응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다만 2024년 내 비상상황 발생 가능성은 '중간' 정도라고 외교협회는 분석했다.

미 외교협회는 지난해 보고서에서도 북한 위협을 1등급 위협으로 꼽은 바 있다.

한편 미 외교협회는 미국의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정부 관계자와 외교정책 전문가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미국과 동맹의 이익을 위협하는 위험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