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달러 '이 사람'…주식 5600억 매각 '돈 필요했나?'
이한나 기자 2024. 1. 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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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지난 두달간 메타 주식 약 5억 달러 매각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이 보유한 메타 주식 4억 28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5600억 원어치를 매각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이 보유한 메타 주식 4억 28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5600억 원어치를 매각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4일, 저커버그가 작년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두 달간 거래일마다 주식을 매각해 총 128만 주를 처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커버그가 보유 주식을 매각한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회사의 주가는 2022년 말 7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고 지난해 194%나 반등했는데, 이는 지난해 엔비디아를 제외한 대형 기술주 중 가장 많이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번 저커버그의 매각으로 월가에서는 빅테크 주식들이 고점을 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올해 39세인 저커버그는 순자산 1250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164조 원을 보유하고 있어 전세계 7위 부자입니다. 또한 메타의 지분 약 13%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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