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보도 기자 고소”→TV조선, 故 이선균 유서 기사 삭제

이민지 2024. 1. 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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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고(故) 이선균 유서 기사를 삭제했다.

TV조선은 고 이선균 사망 당일인 지난해 12월 27일 고인이 사망 전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겼다며 그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고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1월 3일 "지난 2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2월 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이 보도한 유서 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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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뉴스엔 이민지 기자]

TV조선이 고(故) 이선균 유서 기사를 삭제했다.

TV조선은 고 이선균 사망 당일인 지난해 12월 27일 고인이 사망 전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겼다며 그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유가족의 동의 없이 보도된 것 자체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고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1월 3일 "지난 2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2월 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공식입장 하루만인 4일 TV조선은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 TV조선이 보도한 유서 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선균 측은 "해당 기자님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해달라"고 요구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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