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북, 러시아 무기 지원 대가 비싸게 치르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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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에서 조달한 탄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를 규탄하고 북한에는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현지시간 4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에서 받은 탄도 미사일을 최근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러시아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북한을 향해 러시아 무기 공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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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에서 조달한 탄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를 규탄하고 북한에는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현지시간 4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에서 받은 탄도 미사일을 최근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러시아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북한을 향해 러시아 무기 공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외무부는 러시아가 잘못된 군사 목표를 쫓으며 무기를 얻으려 북한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는 세계 무대에서 고립돼 있다는 징후이고 절박하다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외무부는 지적했습니다.
외무부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안보를 위한 유엔의 오랜 약속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나아가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강력한 제재 대상이며,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한 대가를 비싸게 치르도록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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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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