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포상금 지급"

최우수 수상자는 '도시형 캠퍼스' 담당자
인사 인센티브…성과급 최고등급 부여도

[서울=뉴시스]성소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 6명을 선발해 최대 15만원의 포상금과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 적극행정실무위원회 심사와 서울교육시민참여단 투표심사, 사례발표 등을 거친 결과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서울형 분교 설립을 제시한 '도시형 캠퍼스 설립 및 운영 계획' 담당자로, 특정 지역의 학생 쏠림 현상으로 나타나는 과대·과밀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2023년도 초등학교 전체 통학로 점검 및 교통안전추진' 담당자와 '특수교육대상학생 돌봄·방과후학교의 혁신적 변화' 담당자가 받게 됐다.

우수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우대 등급에 따라 인사상 부여된다. 최우수 등급 일반직 공무원에게는 '특별승급' 또는 '성과급 최고등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올해 포상금 제도를 신설해 우수공무원에게 최대 15만원의 포상금도 지급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공무원을 선발·포상해 우수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적극행정이 더욱 활성화돼 서울시민이 서울 교육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이 노력하고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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