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소지섭인줄‥박병은, 김아중에 “라스베이거스 갈까?” 플러팅(어쩌다 사장3)

이하나 2024. 1. 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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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이 김아중을 향한 플러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월 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 박병은은 신메뉴 해물떡강정을 준비하는 김아중과 함께 장을 보러 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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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어쩌다 사장3’ 캡처)
(사진=tvN ‘어쩌다 사장3’ 캡처)
(사진=tvN ‘어쩌다 사장3’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병은이 김아중을 향한 플러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월 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 박병은은 신메뉴 해물떡강정을 준비하는 김아중과 함께 장을 보러 외출했다.

김아중은 이틀 전 신메뉴로 해산물 떡강정을 선보이겠다고 전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업 6일 차 오후 김아중은 박병은과 함께 해산물, 우유 등을 구입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박병은은 “오랜만이다? 너랑 나랑 여기서 미국에서 갑자기 20년 만에 만날 줄 몰랐지. 내가 준 은 귀걸이는 잘 있어? 판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앞서 박병은은 20년 전 홍대에서 액세서리 좌판을 할 때 김아중에게 은귀걸이를 선물했던 추억을 공개했지만, 김아중은 귀걸이만 기억할 뿐 박병은은 기억하지 못했다. 김아중이 “인성 오빠한테도 오빠 얘기를 종종 했다. 저도 모르게 오빠를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자, 박병은은 “기억은 안 나는데 내가 잠재돼 있던 거지”라고 흐뭇해 했다.

마리나가 더 가까워지자 박병은은 “어떡해, 그냥 직진해? 라스베이거스 갈래?”라고 장난을 친 뒤 부끄러워했다. 김아중도 “자꾸 하지 말라고”라고 민망해 했다.

영업 종료 후 김아중의 마지막 근무를 기념해 마트 직원들은 외식을 하러 갔다. 김아중이 박병은과 임주환이 많이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표현하자, 윤경호는 “병은이 형이 전천후로 같이 해주다가 사라져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트렌치코트를 입고 딱 나타나니까. 솔직히 거기서 약간 분노가 오르더라.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더니 아중이가 형이 자기랑 같이 라스베이거스를 가자고 했다더라”고 평소와 달랐던 박병은의 모습을 질투했다.

박병은은 “하이웨이를 탔는데 아중이한테 ‘1마일 남았어. 직진할까 우리? 라스베이거스 갈까?’ 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나랑 죽을래, 밥 먹을래?’ 그 느낌 아니냐”라며 과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소지섭 모습을 떠올렸다. 이에 박병은은 “주환이 두건 빌려 갔어야 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랑의 도피를 잠시 꿈꿨던 박병은은 “그랬더니 아중이가 ‘오빠 장사 해야죠’라고 했다”라며 “눈물이 나는 걸 그냥 우회전 깜빡이를 들어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중은 “라스베이거스에 즉흥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웨딩하우스가 되게 많다”라고 철벽 이유를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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