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해산물 떡강정 美서 대박‥박병은 플러팅엔 철벽(어쩌다 사장3)[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아중이 신메뉴로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았다.
1월 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김아중, 윤경호가 준비한 신메뉴가 공개 됐다.
정경호가 염정아 레시피로 만든 신메뉴 식혜에 집중하는 동안 박병은은 김아중과 함께 김밥을 말았다. 김아중이 “오빠 한국 가서 김밥집 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칭찬하자, 박병은은 “김밥집 같이 할래? 네가 모델하고”라고 장난을 쳤다.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샤키라가 합류하면서 신메뉴 준비로 정신이 없는 마트도 숨통이 트였다. 본격적으로 식혜, 호빵 영업이 시작되고 손님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조인성은 “염정아 식혜가 안 단 게 장점이다”라고 만족했다. 임주환의 신메뉴였던 콩국수 역시 교민 가족에게 “엄마가 해주시는 것보다 더 맛있다. 고향의 맛이 난다”라고 극찬을 받았다.
교민 가족의 큰아들은 미국 극장에서 본 영화 ‘안시성’에 출연한 조인성을 알아봤다. 손님은 “‘안시성’을 봤을 때 너무 좋았다. 조선만 알았지 고구려나 이런 나라들을 몰랐다. 그렇게 파워풀한 역사가 있었다니. 한국 사람인 게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K-콘텐츠 위상이 높아진 것을 실감하며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 했다. 많은 선배가 와서 실패하고 또 두드리면서 젊은 친구들에게 사랑받게 된 거다. 실패가 없었으면 갑자기 나올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윤경호가 준비한 식혜는 반나절 만에 완판 됐다. 마지막 손님에게 두 잔을 건넨 윤경호는 “너무 인기가 많아서 나오자마자 다 팔렸다. 직접 만들었고 조 사장님이 아이디어를 내셨고 염정아 선배님의 레시피를 따라 만들었다”라고 소개한 뒤 조인성과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이틀 전 각종 해산물를 튀겨 떡볶이 양념에 버무려 내는 해산물 떡강정을 신메뉴로 준비했다고 밝힌 김아중은 박병은과 함께 재료를 구하러 이웃 동네로 향했다. 앞서 20년 전 액세서리 좌판을 할 때 대학생이었던 김아중에게 은귀걸이를 선물했던 인연을 공개했던 박병은은 “오랜만이다? 너랑 나랑 여기서 미국에서 갑자기 20년 만에 만날 줄 몰랐지. 내가 준 은 귀걸이는 잘 있어? 판 것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산물 떡강정 재료를 구매한 후 돌아오는 길에 박병은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김아중에게 물었다. 김아중은 “그런 행운이 나한테도 있었으면 좋겠다. 결혼은 행운 같다.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게 평생을 약속할 만한 믿음이 있는 것 아닌가. 호감하고 믿음이 생기는 게 진짜 쉽지 않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마리나가 점점 가까워지자, 박병은은 “어떡해. 그냥 직진해? 라스베이거스 갈래?”라고 도발했다. 그러나 김아중은 “자꾸 하지 말라고. 요리해야 한다”라고 거절했다. 마트에 복귀한 김아중은 도착과 동시에 새우 등 해산물을 손질한 뒤, 우유로 잡내를 제거하고 초벌 튀김까지 준비했다.
저녁 영업이 시작된 후 조인성은 적극적으로 김아중의 신메뉴를 손님들에게 홍보했다. 김아중은 매콤달콤한 맛이 현지인 취향이라 히트 칠 것 같다는 첫 손님의 말에 흐뭇해 했다. 아내와 함께 온 마리나 전 시장도 해산물 떡강정에 빠졌고, 식당 자리에서 원래 영업을 하던 엘살바도르 출신 사장 가족은 김아중의 신메뉴를 추가 주문까지 했다. 박병은이 “얼마나 맛있으면 난리가 났다”라고 부추기자, 김아중은 “어떻게 한 테이블에 오더가 두 개나 들어오지? 못 살아 정말”이라고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박병은도 “보조가 잘해서 그런가?”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저녁 8시 영업 종료 후 마트 직원들은 김아중이 떠나기 전 샤키라가 아는 동네 맥줏집에서 외식을 했다. 윤경호에게 주문을 맡겼던 차태현은 “여기가 미국은 미국이구나. 다 튀겼어. 다 먹고 컵라면 하나 먹고 가야겠다. 경호 너 하나 보냈더니 다 튀긴 것만 나오냐”라고 폭소했다. 윤경호는 “샐러드 또는 감자튀김을 물었는데 감자튀김으로 했다. 샐러드 먹을 사람 없다고 생각했지. 튀기면 다 맛있다”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샤키라에게 아르바이트비를 직접 전달한 차태현은 김아중에게도 “고생 많았다. 많이 아쉬웠나”라고 물었다. 김아중은 “순간 아쉬운 때가 지나갔다. 근데 좋았다.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다”라며 박병은, 임주환이 많이 도와줬다고 고마워했다.
윤경호는 “병은이 형이 전천후로 같이 해주다가 사라져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트렌치코트를 입고 딱 나타나니까. 솔직히 거기서 약간 분노가 오르더라.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더니 아중이가 형이 자기랑 같이 라스베이거스를 가자고 했다더라”고 폭로했다. 박병은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아쉬워했다.
김아중은 “라스베이거스에 즉흥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웨딩하우스가 되게 많다”라고 철벽 이유를 밝혔고, 박병은은 “직진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아중이 떠난 후 다음 날 영업을 준비하던 직원들은 누적된 피로를 호소했다. 그때 마트에는 박보영, 박인비가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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