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지옥 배우 요절” 갑작스럽게 떠난 꽃다운 서른, 김미수 오늘(5일) 2주기

이슬기 2024. 1. 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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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수가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김미수는 지난 2022년 1월 5일 사망했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설강화'와 넷플릭스 '지옥'에 출연한 한국 배우 김미수가 2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며 '한국 배우 겸 모델 김미수 29세로 사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홈페이지 메인화면 중앙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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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미수.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김미수가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김미수는 지난 2022년 1월 5일 사망했다. 향년 30세.

당시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비보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수의 사망 소식은 JTBC 드라마 '설강화'에 출연 중인 상황에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김미수는 영로(지수 분)의 기숙사 절친 여정민 역을 연기했다. '설강화'는 사전 제작을 이미 마친 상태로, 그의 유작이 됐다.

그의 소식은 외신을 뜨겁게 달궈 먹먹함을 더하기도 했다. 뉴욕포스트는 "한국 여배우 김미수가 수요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그 한국 배우는 29살이었다(한국 나이로 계산하면 30세나 31세"라고 한국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설강화’와 넷플릭스 ‘지옥’에 출연한 한국 배우 김미수가 2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며 ‘한국 배우 겸 모델 김미수 29세로 사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홈페이지 메인화면 중앙에 게재했다. 영국의 ‘더 선’과 데일리메일도 그의 안타까운 부고를 전했다.

한편 1992년생인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연극부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온 김미수는 드라마 '루왁인간'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 ‘메모리즈’ ‘경미의 세계’ ‘방법: 재차의’ 등과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등을 통해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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