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매도, 부작용 해소 안 되면 계속 금지"

조은지 2024. 1. 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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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공매도와 관련해 부작용을 완벽하게 해소하는 전자 시스템이 확실하게 구축되지 않는다면 계속 금지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 토론회' 형식으로 열린 경제정책 관련 첫 신년 업무보고에서 공매도 금지를 6월까지만 하고 총선 끝나면 풀릴 것으로 예측하는 분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개인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했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금융투자 소득세 폐지도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업 활동에 불편한 규제는 올해 더 과감하고 단호하게 풀고, 세일즈·일자리 외교는 더 열심히 뛰겠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해 첫 '민생 토론회'는 경기도 용인의 중소기업 인력개발원에서 국민 13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통령실은 경기도가 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이자 미래세대까지 책임질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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