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또다시 KIA에 남았다
김영준 기자 2024. 1. 5. 04:38
3년 총액 30억원… 두 번째 FA
삼성은 에이스 뷰캐넌과 결별
삼성은 에이스 뷰캐넌과 결별
프로야구 베테랑 내야수 김선빈(35)이 소속 팀 KIA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KIA는 4일 “김선빈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3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2008년 KIA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 KBO리그 통산 1509경기에 나서 타율 0.303(1506안타), 564타점, 32홈런, 149도루를 기록했다. 2023시즌엔 타율 0.320, 134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다. 2020년 KIA와 4년 총액 40억원에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FA 계약이다.
삼성은 최근 4시즌 동안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한 데이비드 뷰캐넌(35)과 결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이예스(28)를 영입했다. 삼성은 “레이예스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 8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레이예스는 2023시즌 MLB(미 프로야구) 뉴욕 메츠에서 2패, 평균자책점 7.78의 성적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작년 2승 3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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