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윤상 선배님과 소주 마시는 사이"…'세대 초월' 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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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우가 대선배 윤상과 세대를 뛰어넘는 친분을 공개한다.
'국민 남동생'에서 '고막 남친'으로 자리매김한 유승우는 "제 띵곡은 윤상 선배님의 노래"라며 운을 뗀다.
그러면서 "이번 ('내 귀에 띵곡') 섭외가 왔을 때, 윤상 선배님과 부산에서 소주를 마시던 중이었다"라고 친분을 밝힌 뒤, "좋은 (음악의) 장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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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가수 유승우가 대선배 윤상과 세대를 뛰어넘는 친분을 공개한다.
6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ENA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에 유승우가 출연해 자신의 '띵곡'과 이에 얽힌 사연을 밝힌다.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가호·안예은·임한별·이세준·육중완밴드, 그룹 '크래비티' 민희·우빈, 그룹 '위클리' 지한, 유튜버 쓰복만이 출연해 '2024년 신년맞이' 띵곡 파티를 연다.
'국민 남동생'에서 '고막 남친'으로 자리매김한 유승우는 "제 띵곡은 윤상 선배님의 노래"라며 운을 뗀다. 그러면서 "이번 ('내 귀에 띵곡') 섭외가 왔을 때, 윤상 선배님과 부산에서 소주를 마시던 중이었다"라고 친분을 밝힌 뒤, "좋은 (음악의) 장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이어 "아직 (윤상 선배님에게 '띵곡' 이야기를) 안 했는데, 기타를 안 치면 안 될 것 같아서 기타 연주도 하고 코드도 좀 바꿔봤다"고 열정을 드러낸다.
MC 붐은 "사춘기 때 윤상 씨의 노래를 들으면서 감성에 빠졌었다"며 윤상표 명곡을 줄줄이 소환한다. '유리상자' 이세준 역시 "(윤상 씨는) 베이스 연주자여서 그런지 발라드부터 미디엄템포, 댄스까지 모든 곡들을 굉장히 리듬감 있게 만드신다"며 '리스펙' 한다.
앞서 가호가 들려준 '띵곡'인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도 윤상 표 발라드였고, MC 붐과 띵친들은 이후로도 다양한 윤상 표 히트곡을 읊는다. 가수 육중완은 "혹시 '아츄'?"라고 추측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붐은 "'아츄'를 발라드 스타일로 부르면 완전 윤상 선배님 감성이 된다"고 진지하게 밝혀 팬심을 인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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