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2년연속 PGA 올해의 선수

유정환 기자 2024. 1. 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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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골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회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GA 투어는 4일(한국시간) 셰플러가 회원 투표에서 38%를 득표해 윈덤 클라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을 따돌리고 2022-2023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PGA에서 2회 연속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타이거 우즈 이후 셰플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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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프로전향 10년 만에 신인상

세계골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회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GA 투어는 4일(한국시간) 셰플러가 회원 투표에서 38%를 득표해 윈덤 클라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을 따돌리고 2022-2023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PGA에서 2회 연속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타이거 우즈 이후 셰플러가 처음이다. 셰플러는 지난 시즌 23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우승했으며, 톱5에 13회나 드는 활약을 펼쳤다. 상금도 2100만 달러(약 275억 원)로 전 시즌에 세운 최고기록(1400만 달러)을 넘어섰다. 셰플러는 “동료들이 투표한 상을 받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 2회 연속 트로피를 가지고 집에 갈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신인상은 프로 전향 10년 만인 에릭 콜(35·미국)에게 돌아갔다. 콜은 51%의 득표율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빈센트 노르만(스웨덴) 등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콜은 “신인상은 일생에 딱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특별한 상이다. 그것도 동료들의 투표로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콜은 지난 시즌 우승은 못했지만 37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 7회를 기록했고, 신인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대회인 BMW챔피언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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