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용평 LPG폭발사고 ‘사회재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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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5명이 중경상을 입은 평창 LPG 충전소 가스 폭발 사고(본지 1월 4일자 5면 등)가 '사회 재난'으로 인정됐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평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용평면 장평리 LPG 충전소에서 발생한 사고를 '사회 재난'으로 인정, 본격 피해현황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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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5명이 중경상을 입은 평창 LPG 충전소 가스 폭발 사고(본지 1월 4일자 5면 등)가 ‘사회 재난’으로 인정됐다. 더욱이 사고의 원인이 직원의 과실로 인한 ‘인재’ 정황이 드러나면서 처벌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평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용평면 장평리 LPG 충전소에서 발생한 사고를 ‘사회 재난’으로 인정, 본격 피해현황 확보에 나선다.
평창군은 구체적인 피해 현황 확보를 우선으로 하고, 향후 구호 및 복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사회재난으로 인정될 경우 구호 및 복구 사업에 드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국가나 지자체에서 보조하게 된다. 사고 원인은 직원 과실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충전소 관계자는 최근 피해자들과 간담회에서 “가스누출 당시 벌크로리 운전직원이 있었으며 안전관리자는 숙소에서 쉬고 있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현장에 있던 직원은 지난달 13일 첫 출근해 입사 한달도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가스 충전 행위와 폭발 사고 간 연관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번 사고는 강원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와 평창경찰서 인원들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이 진행, 충전소 관계자 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직원 진술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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