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큰고니’ 철원 화강서 관측

이재용 2024. 1. 5. 00: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멸종 위기 동물인 큰고니가 철원군 화강에서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익태 철원군자원봉사센터장

멸종 위기 동물인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철원군 화강 일대를 찾아왔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된 ‘큰고니(Cygnus

cygnus)’ 50여 마리가 갑진년 새해 철원군 화강에서 관측됐다. 큰고니는 비교적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화강일대에서 수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월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관찰됐다. 화강 일대에는 매년 겨울철이면 큰고니를 비롯해 두루미, 물닭, 흰비오리 등이 찾아오고 있다. 철원지역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진익태 철원군자원봉사센터장은 “백조라고 불리는 큰고니의 힘찬 비상처럼 올 한해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