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2월 인플레 3.8%..ECB 조기 금리인하 청신호

김정아 2024. 1. 5.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12월 독일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적게 상승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상반기안에 금리를 인하할 수 을 것이라는 기대가 힘을 얻게됐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독일 연방 통계청은 12월에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연 3.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 3.5%로 전 달의 3.8%보다 낮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근원인플레도 3.5%로 예상보다 둔화
유로존전체 헤드라인 2.9%, 근원물가 3.3% 예상돼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AP

12월 독일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적게 상승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상반기안에 금리를 인하할 수 을 것이라는 기대가 힘을 얻게됐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독일 연방 통계청은 12월에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연 3.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해온 3.9%보다 약간 낮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 3.5%로 전 달의 3.8%보다 낮아졌다. 

분석가들은 유럽 최대 경제권인 독일의 이 같은 인플레이션 둔화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데이터의 방향성에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캐피털의 유럽 수석 경제학자인 앤드류 케닝햄은 "지금까지 발표된 국가 데이터를 취합하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2.9%, 근원 인플레이션 3.3%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는 ECB가 올해 상반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케닝햄은 "ECB가 4월 경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예금 금리는 연말까지 약 125bp 하락한 2.7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