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보다 반가운 소식! 리버풀, 살라와 재계약 청신호…윙어 영입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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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선수 영입 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향후 몇 년 더 모하메드 살라(31)와 동행할 수 있는 새로운 계약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리버풀은 새로운 윙어 영입 계획을 철회한 후 살라와의 재계약 협상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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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 팬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선수 영입 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향후 몇 년 더 모하메드 살라(31)와 동행할 수 있는 새로운 계약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입단 이후 통산 332경기 204골 88도움을 몰아치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살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경기 18골 9도움을 올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월드클래스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분위기도 최고조를 달리고 있다. 살라는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0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위상과 기량에 비해 리버풀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살라는 오는 2025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설이 계속해서 불거졌다. 지난해 여름 살라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를 제안했던 알 이티하드가 또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살라의 우선 순위는 재계약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살라는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도 선수 영입 계획을 수정했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리버풀은 새로운 윙어 영입 계획을 철회한 후 살라와의 재계약 협상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론 살라와의 재계약에는 거액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리버풀 공격에 미치는 살라의 영향력은 절대 돈으로 살 수 없다”라며 재계약을 촉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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